주여, 너무 불안합니다.

능력이 없다 여겨집니다.

제게로 향하는 애정과 시선에만 목 맵니다.

스스로 행동하고 힘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남들을 따라가기 바쁩니다.

지난간 날들에 후회만 남습니다.

감사할 줄 모르고 부족한 점만 한탄합니다.

 

합격을, 행복을, 엄마에게 죄인 되지 않을 저를 주십시오.

자신감을, 체력을,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,

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사랑을,

나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주십시오.

openclose